[ FM ] Dashboard 구축의 필요성
투자를 하다보면 충동적인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든다. 분명 이번달 투자 가능 금액을 다썼는데도, 마침 하한가를 찍은 삼성전자를 보며 매수 주문을 넣고 있다던가 COVID-19로 인해 경기 위축을 충분히 예측했음에도 MSFT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며 불안하다던지... 생각만큼 reits의 배당이 크지 않은 것 같아 팔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위기감이 고조되는 이 타이밍에 가격이 폭등하는 채권을 사는게 맞는건지... 무슨 paranoid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뭔 놈의 생각을 이렇게 많이 해대는지 모르겠다. 특유의 팔랑귀 기질 버리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건 결국 "숫자와 기록"이었다. 하루 중 가장 침착해지는 시간인 퇴근 후 저녁시간, 운동을 마치고 차분해진 마음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202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