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가게] Gray Li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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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목살] 마부자 생삼겹살 마곡나루역
[결론] - 고기가 매우 신선하고, 김치도 고기와 궁합이 매우 좋음 -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 가격은 착하다 할 순 없음 : 삼겹살 4인분 + 볶음밥 1인분 + 맥주 3병 = 78,000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던 마곡나루! 둘다 운동 마치고 매우 배가 고팠던 상황이라 만만한 삼겹살을 조지기로 했다. 이쪽 동네에서 일하는 친구가 고른 곳은 마부자 생삼겹살. 먼저 도착해서 들어와 있었는데, 여기 왜이렇게 익숙한 느낌이지 싶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hozy가 퇴사할 때 팀장님께서 밥을 사주셨던 곳이었다. 이쪽 동네에 실제로 거주하시는 팀장님이 데리고 오실 정도면 로컬 찐 맛집이라는 말 아니겠는가! 뭔가 항상 부족한 시닙사언이었던 hozy를 아껴주셨던 팀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
2024.03.17 -
[중국집] 영등포 타임스퀘어 차이린
[결론] - 타임스퀘어에서 적당한 가격에 한끼 해결할 수 있는 식당. - 꿔바로우는 적당히 먹을 만함. - 짜장면과 짬뽕은 딱히 특색이 있진 않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그맛 그대로임. -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님. 원래 타임스퀘어를 가게되면 으레 쿠차라에 가던 히포와 hozy. 최근 쿠차라가 매우 불친절해지고, 자꾸 재료도 덜 넣으려는 거 같아 이제 슬슬 안 가려고 한다. 그동안 즐거웠다, 더이상 보지말자~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해야했던 우리는 중식당 차이린에 가보기로 했다. 꿔바로우+짜장면(곱빼기 2천원 추가)+짬뽕 세트 가격은 34,000원 이었다. 분명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여기 타임스퀘어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나쁘진 않은 가격이다. 먼저 나온 꿔바로우. 튀김옷은 쫀득했고 고기도 적당히 익었지만..
2024.02.25 -
[젤라또] 오로시 젤라또 (여의도)
비오기전 호다닥 라이딩을 즐긴 히포와 hozy. 갑자기 젤라또 생각이 나서 여의도 근처 젤라또 집을 찾아봤고 네이버 지도에서 오로시 젤라또라는 곳을 찾아 가봤다. 예전에 고투 헬스장 다니면서 많이 지나다니던 곳인데 이런게 있는 줄 정말 몰랐다. 아마 최근에 지어진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1층에 생긴 매장이라 생긴지 얼마 안 된듯. 비가 쏟아질 것처럼 보였기에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했고, 포장은 19,000원에 세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강황미, 솔티 카라멜, 피스타치오 세가지 맛을 골라 포장해왔다. 약 10분 정도 걸린다 하니 그에 맞게 아이스팩도 넣어주셨다. 1. 강황미의 경우 우리가 흔히 먹는 리쏘맛 젤라또에 현미 같이 생긴 쌀알이 조금씩 들어있어 쫀득한 식감이 좋았다. 2. 솔티 카라..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