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하기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2024. 1. 26. 22:06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물건] 기어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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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하철로 서울 시내를 크게 반바퀴 돌아 출근하는 산업의 역군 히포.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에 추가요금 300원을 왕복으로 내고 나면 하루에 3400원 꼴로 교통비를 낸다. 워킹데이 20일이라 치면 68,000원을 매달 교통비로 지급하는 그녀. 여기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더탄다 치면 최소 7~8만원은 교통비로 쓰는 셈이다. 그러던 그녀에게 전해진 하나의 소식!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행해, 월 62,000원이면 서울소재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구매 ㅎㅎ

 

기후동행카드와 사용 가능한 지역을 알려주는 노선도

 

 

보면,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곤 서울 시내에 소재한 역 내에서 이동할때만 무료다. 또한 서울 버스인 연두/노랑 마을버스(2자리), 초록버스(4자리) , 파랑버스(3자리) 등을 탈 때도 무료다. 서울 외 소재 역에서 탑승/하차하거나, 서울시 외의 버스 혹은 빨간색 광역버스의 경우도 기후동행카드가 적용이 안 된다.

 

조금 더 확대한 노선도

 

 

 

어쨌거나 당장 내일 아침부터 출근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야하는 히포. 원래는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충전하려고 했는데, 이게 또 충전이 가능한 역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집 앞 지하철 역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ㅠㅠ

 

 

구 분

판매

충전

위치 <고객안전실>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2호선 전 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 구간(신내역 제외)
·7호선 온수~장암
·8호선 전 구간
<역사 내 충전단말기>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2호선 전 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 구간(신내역 제외)
·7호선 온수~장암
·8호선 전 구간
·9호선 전 구간
·신림선 전 구간
·우이신설선 전 구간
<편의점>
·9호선 역사 내 편의점
·신림선, 우이신설선 주변 등 편의점
※ 세부 위치는 시 홈페이지 등 안내
https://news.seoul.go.kr/traffic/climatecard-shop
- 서울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교통 → 버스ㆍ지하철ㆍ택시 → 기후동행카드

 

 

결국 hozy가 출동! 킥보드를 타고 충전되는 역까지 갔다. 그리고 충전을 하려고 보니 또 돈을 안갖고 왔네? ㅋㅋㅋ 당황하지 않고 근처 ATM에서 7만원을 인출 후 충전을 시작해본다.

 

갓성페이 사랑해~

 

 

 

 

[기후동행카드 충전하기]

1. 지하철역, 교통카드 충전기를 찾기. 우리가 흔히 쓰는 그 충전기 맞다. 가면 충전가능 여부를 크게 적어놓았으니 찾아보시면 될듯.

큼.지.막.

 

 

2. 맨 오른쪽 초록색 충전하기 버튼을 누른다. 여기는 T-Money 마크만 있지만 무시하고 누르기.

 

 

3. 안내 멘트에 따라 구입한 기후동행카드를 카드 놓는곳에 올려놓는다.

카드 올려놓기.

 

 

4. 오른쪽 아래 작은 충전버튼 클릭

 

 

 

5. 운임 종류 선택하기. 운임 종류는 따릉이 포함(65,000원)과 미포함(62,000원) 두 종류가 있다. 지금은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이므로 미포함을 구매하도록 하자. 기본은 포함으로 되어있으므로, 오른쪽 운임선택 버튼을 눌러 권종을 변경해주자.

 

 

 

6. 왼쪽 따릉이 미포함 62,000원 짜리로 선택.

 

 

7. 권종 바뀐 것 확인하고 충전 버튼 눌러주기.

 

 

 

8. 돈넣기. ATM이 내게 싸지른 "테이프로 붙여놓은 만원짜리"도 우리의 충전기는 잘 받아먹는다. 기특한 녀석 ㅎㅎ

 

 

 

9. 돈을 다 넣으면 기다리라고 한다. 

 

 

 

9. 다 끝나면 영수증은 필요에 따라 뽑아주고, 거스름돈과 카드를 모두 회수한다. 이 중 뭐 하나라도 안하면 충전기가 계속 빽빽거리니, 두고갈 걱정은 안해도 될듯 ㅋㅋ

 

 

 

10. 이렇게 구매를 마무리했다.

 

 

히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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