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오로시 젤라또 (여의도)

2024. 2. 18. 17:07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가게] Gray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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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기전 호다닥 라이딩을 즐긴 히포와 hozy. 갑자기 젤라또 생각이 나서 여의도 근처 젤라또 집을 찾아봤고 네이버 지도에서 오로시 젤라또라는 곳을 찾아 가봤다.

 

 

 

 

예전에 고투 헬스장 다니면서 많이 지나다니던 곳인데 이런게 있는 줄 정말 몰랐다. 아마 최근에 지어진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1층에 생긴 매장이라 생긴지 얼마 안 된듯. 비가 쏟아질 것처럼 보였기에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했고, 포장은 19,000원에 세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다.

 

위에서부터 강황미, 솔티 카라멜, 피스타치오 맛

 

 

우리는 강황미, 솔티 카라멜, 피스타치오 세가지 맛을 골라 포장해왔다. 약 10분 정도 걸린다 하니 그에 맞게 아이스팩도 넣어주셨다.

 

1. 강황미의 경우 우리가 흔히 먹는 리쏘맛 젤라또에 현미 같이 생긴 쌀알이 조금씩 들어있어 쫀득한 식감이 좋았다.

2. 솔티 카라멜의 경우, 카라멜 보다는 황~흑설탕 맛에 조금더 가깝다.

3. 피스타치오는 은은하게 피스타치오 향이 나지만 그렇게 특색이 있진 않았다. 셋중에선 숫가락이 제일 안 갔다.

 

결론적으로,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19,000원이란 가격이 합리적인진 모르겠다. 리뷰 보니까 이탈리아에서 먹은 젤라또 보다 맛있다는 것도 있던데... 관광지에서 파는 젤라또만 드셔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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