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9 울트라 (SM-X910) 개봉 - 내돈내산

2023. 8. 17. 19:36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물건] 기어 중립

반응형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자친구의 갤럭시탭 S9 울트라를 구매했다. 교직원 할인과 삼성카드 결제 청구 할인을 받아 구매 총액은 133만원이었다. 배송 대신 삼성 강남 스토어 직접 픽업해왔다. 이번 글에선 갤럭시탭 S9 울트라 언박싱 및 첫 인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세한 사용 후기는 좀 사용해보고 올리겠다.

 

이 글은 다음 주제들을 다룰 것이다.

 - 포장 상태

 - 제품의 첫인상

 - 잠깐 다뤄본 성능 : 디스플레이 굿, 스피커 굿, 고속 충전 성능 굿, 애플과의 호환 낫굿

 

 

일단 제품 크기가 크기인 만큼 박스도 거대하다. 14.56인치로 거의 웬만한 노트북 크기!

 

이걸 태블릿이라 부르는게 맞을까 싶다.

 

 

박스 커버를 열면 얇은 종이 섬유st의 파우치에 태블릿이 들어있다.

 

거대한 녀석이지만 예쁘게 잘 넣어 놓은듯

 

제품을 드러내면 아래, 충전케이블 / 유심핀 / 번들 S펜이 이렇게 들어있다.

 

유심핀박스, 케이블박스, S펜

 

 

제품을 덮고있는 종이 파우치를 벗기면 아래와 같이 S9 울트라가 나온다. 근데 확실히 화면이 거울마냥 반사가 잘된다. 따로 커버를 안 씌우면 야외에서 사용할때 빛 반사가 매우 심할 것 같긴 함.

 

매우 글로시 한 설피스 되시겠다.

 

 

해당 제품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뒷면에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다. 위의 홈에는 S펜이 착 달라붙는다.

 

그라아아아파이트

 

 

iPad Air 3세대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진성 애플 팬인 여친님을 삼성 유니버스로 인도한 비결은 이 크기다. iPad 중 가장 큰 iPad Pro의 경우 13인치 크기로 S9 울트라보다 작다. 물론 iPad Pro의 경우 4:3 비율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갤탭의 압승이라고 생각한다.

 

iPad Air 3세대와 크기 비

 

 

동봉된 악세사리들을 제품에 올려보았다. S펜은 착 붙는게 느낌이 좋았다. 번들 C타입 케이블의 경우 뭐 특별한건 없었다. 다만 45W PD 충전 어댑터 구매시 들어있는 C타입 케이블에 비해 얇은 느낌이다.

 

악세서리들을 제품 뒤에 올려보았다.

 

 

제품은 70% 정도 충전된 상태로 잘 왔다. 고속충전을 연결하니 약 10분정도 지나서 90% 가까운 충전율을 찍어줬다. 

 

고속 충전 속도도 나쁘지 않다.

 

 

제품 성능 간단 리뷰

디스플레이는 역시 OLED라 짱짱하다. 매우 선명해서 맘에 든다.

사운드는 역시 하만 카돈 인수하고 뒤에 박아놓은 AKG가 과장 광고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삼성 계정을 처음 등록하는 여자친구는 첫 설정을 하며 iPad에서 정보 가져오기가 있길래 매우 기대를 했다. 하지만 역시나 두 기기 간 호환은 썩 좋지 않았고, iPad에 있는 어플들이 자동 설치되지도 않았다. 애플 생태계에 계신분들은 그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이제부터 진짜 검증의 시간이다. 어디 삼성의 플래그쉽 기기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천천히 파헤쳐보자 ㅎㅎ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