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7월 친구 추천 캐시백 이벤트 50% 캐시백 후기 - 내돈내산

2023. 8. 23. 18:33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물건] 기어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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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 해커스의 이벤트 진행이 좀 주먹구구식이다. (추천받은 친구는 이벤트 진행내역 확인 불가)

 - 50% 캐시백 이벤트에 참여하면 실제론 34.73% 캐시백 받는다. (구매금액 : 439,000원 / 캐시백 : 152,480원이다.)

 - 신청일 : 7/23, 지급일 : 8/9

 

광고하는 50%를 한참 하회하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28만원 정도에 19개월동안 인강 무제한 + 교재제공이면 뭐 만족스러운 딜이라 생각한다. 이 이벤트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리뷰를 남겨본다.

 

 

 

히포는 요즘 열심히 TOEFL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간호사 3교대 듀티로 인해, 스케쥴이 고정된 일반적인 학원이나 과외는 받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영어 공부를 위해 정말 다양한 방법들을 같이 알아봤는데, 결국 토플은 해커스 교재가 제일 좋더라. 교재도 어차피 사야하고, 우리 사정 상 인강을 듣는 것이 intro 단계에선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아 해커스의 교재제공 패스를 바로 결제했다. 4개의 옵션 중, 유학 교재제공 패스 439,000원 바로 결제!

 

한국에선 풀옵션이 국룰이라 배웠다.

 

우리가 유학교재제공 패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필요하다 생각한 Speaking 첨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IELTS 강의도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현재로썬 펜실베이니아주에 RN endorsment를 노리고 있는 히포가 TOEFL를 목표로 공부 중이지만, 어쩌면 IELTS로 시험을 바꿔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학교재제공 패스는 우리에게 딱 맞는 옵션이었다. 히포가 일반적으로 간호사들이 택하는 TOEFL 대신 왜 IELTS를 고르도록 내가 설득했는지의 이야기는 또 다른 글에서 차차 다루도록 하자.

 

 

사실 해커스 토플 인강을 알아보기 전, 숨고 등의 어플로 다양한 과외선생님들을 알아봤었다. 하지만 히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선생님들은 회당 7~10만원의 높은 단가를 요구하시더라. 그런 가격대를 보다가 해커스 인강의 575일 동안 무제한임에도 43만원밖에 하지 않는 가격은 그저 충격적이었다. 19개월에 43만원이면 1달에 2.3만원 꼴... 그럼에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던가? 어떻게든 할인을 받아보려 이런 저런 이벤트들을 알아보았다. 여기서 발견한게 친구 추천시 캐시백을 해준다는 이벤트.

 

너 친구 많아? 아니...

 

그런데 문제는 이 나이에 TOEFL 인강 같이 들을 친구 찾는게 참 어려웠다는 것... 히포처럼 미국 간호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개 IELTS를 준비하기 때문에 간호사 분들 중에 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인것 처럼 보였다... 그러던 우리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준건 모교 커뮤니티 사이트 서담이었다. 대학교 졸업한지 어연 5년이 되어가는 hozy가 아직도 망령 마냥 기웃거리고 있는 서담에는 한창 TOEFL을 준비 중인 동문분들이 계실 것 같았다. 나도 학부때 교환학생 간다고 토플 했었으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좀 해봤는데... 와우! 마침 해당 이벤트 관련 글이 있었다.

 

총대맨은 항상 찬양이야!

 

 

추진력 있는 동문 분 께서 이벤트를 총대메고 진행 중이셨고, 마침 딱 한 자리가 남았다고 하신다! 진짜 부랴부랴 연락드려서 결국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방장님 ㅠㅠ

 

캐시백 원정대 승선 완료!

 

 

그렇게 7월 23일 캐시백 이벤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벤트 참여 후에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벤트 참여자 중 한 명이라도 환불해버리면 모두 캐시백을 못받게 되는 구조였기 때문. 익명 커뮤니티에서 모인 사람들이었기에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8월 1일이 되어서도 연락이 없었기에 해커스 쪽에 전화로 문의를 하니 친구 추천 받은 사람은 이벤트 참여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이건 뭔... 그렇게 마음 졸이던 중, 8월 2일에 드디어 해커스로부터 이벤트에 성공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와씨! 됐어 ㅠㅠ

 

 

그리고 1주일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8월 9일 드디어 캐시백 입금처리가 완료되었다. 입금된 금액은 152,480원(?)

 

 

음... 50% 캐시백 아니었어?

 

 

439,000원을 결제했는데 캐시백 금액이 152,480원인 점은 좀 띠용스러웠다. 50% 캐시백은 아니고 34.73% 캐시백 이벤트 였나봄. 뭐 어쨌거나 꽤나 많이 할인 받았다 생각해서 그냥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43만원 풀로 낼뻔했는데 28만원이 어디냐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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