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9 울트라 정품 악세사리 (노트페이퍼 스크린, 키보드 북커버) - 내돈내산

2023. 8. 28. 14:55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물건] 정지! 정지! 정지!

반응형

히포의 갤럭시탭 S9 울트라 정품 악세사리를 리뷰해본다.

 

<요약>

1. 노트페이퍼 스크린

 - 장점 : 종이질감 필기감, 화면 빛 반사 저감

 - 단점 : 터치인식 감도 매우 둔화, 키보드와 같이 사용 불가

 

2. 키보드 북커버

 - 장점 : 다양한 각도 조절 가능, 태블릿과 짱짱하게 잘 맞음, 뒷판/키보드 분리해서 장착가능

 - 단점 : 꽤 무거움, 뒷판의 지지력이 강하지 못함

 

 

사전 구매 혜택만큼 저렴하진 않지만,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어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남의 물건도 언박싱은 언제나 즐거운 법

 

 

 

1. 노트페이퍼 스크린

먼저 노트페이퍼 스크린의 경우, 자석을 이용해서 기기에 붙이는 구조다. 반투명 재질로 빛 반사가 너무 심한 갤럭시탭 S9 울트라의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긴하다.

 

드디어 거울이 아니게 되었다.

 

해당 스크린은 힌지구조로 되어있고, 키보드 연결을 하는 자석 단자 부분에 부착을 해야한다. 때문에 키보드와 동시에 사용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짱짱하게 잘 달라붙는건 그나마 위안

 

노트페이퍼 스크린 부착시, S펜 사용은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저항감이 더 생겨서 진짜 종이에 쓰는 듯한 느낌이 일품이다. 문제는 손가락 인식이 매우 잘 안 된다. 일단 지문인식기능은 포기하는게 맞는듯 하다. 아무리 시도해봐도 지문인식이 안 됐다. 손가락 터치의 경우 상당한 압력을 주고 눌러야 반응한다. 때문에 이 악세사리는 S펜을 많이 사용할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을 하지 않는다.

 

 

2. 키보드 북커버

키보드 북커버의 경우, 태블릿 뒷면에 부착하는 파트와 키보드 역할을 하는 파트 이렇게 2개의 별도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뒷면에 부착하는 파트의 경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지지대와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기기에 갖다대면 자석으로 알아서 착 붙는다. 펜 커버 부분은 탈착이 가능하다.

 

펜을 빨리 빨리 떼네고 싶은 사람에겐 좋은 소식.

 

또한 펜이 있는 부분 전체가 접히므로 펜을 꺼내 쓰는데 딱히 지장이 없다.

 

 

 

 

다음으로 키보드 파트는 아까 노트페이퍼 스크린을 부착하던 그 자리에 도킹을 해주면 된다.

 

저 자리에 키보드 부착하면 노트페이퍼 스크린은 어디에 부착해?

 

 

키보드 자체의 키감은 뭐 나쁘지 않다. 근데 이거 좀 많이 무겁다. 무게에 민감한 사람들은 구매하지 않는게 맞는거 같다. 어쨌거나 두 파트를 모두 연결하면 아래와 같다.

 

 

 

그리고 지지대를 세우면 실제로 다양한 각도를 잘 잡아준다. 물론 이건 태블릿을 그대로 내버려 둘 때로 한정한 얘기다. 지지대를 세운채 S펜으로 필기를 하려 하면 뒤로 눕는다. 이 지지대를 세우고 편하게 필기를 할 생각은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3. 노트페이퍼 스크린 X 키보드 북커버

한편 키보드 사용을 포기한다면 이런 혼종스러운 사용도 가능하긴하다. 노트페이퍼 스크린 X 뒷 지지대

 

 

 

만약 뒷 지지대가 필기를 받쳐줄 만큼 힘있는 친구였다면,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들고 다니더라도 이런 사용을 찬양했을 거 같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뒷 지지대는 멕아리가 없기 때문에 필기 지지대로 사용하기엔 쥐약이다. 얘를 노트북 처럼 쓸거면 굳이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태블릿을 구매할 이유가 없을텐데, 악세사리 퀄리티에 실망감이 컸던 hozy였더랬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