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4 식세기 세척 리뷰 (vs 드롱기 마그니피카 S)

2024. 2. 12. 20:06시장 생태계 최고존엄, 소비자 일지/[물건] 이건 꼭 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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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마그니피카 S를 들이고 매우 만족스럽게 홈카페를 즐기고 있는 히포와 hozy. 아메리카노 한정 카페 왜 가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커피 맛이 좋다.

 

드롱기 마그니피카S ECAM22.110.B 초기 세팅 및 네스프레소 에센자 C30과 크기 비교

 

드롱기 마그니피카S ECAM22.110.B 초기 세팅 및 네스프레소 에센자 C30과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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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goose.tistory.com

 

 

 

그러던 중 최근 아이스 라떼에 꽂혀버리신 히포. 하지만 드롱기 마그니피카로 만들어 먹는 스팀 밀크는 hozy 기준 성에 차지 않았다.

 

좌측의 노즐에서 스팀이 나온다.

 

 

마그니피카의 우유 스팀의 경우, 다리미처럼 물을 끓인 증기를 저 노즐을 통해 쏴주는 방식이다. 문제는 제품이 전문가 수준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스팀의 강도가 약해서 우유를 데우려면 오랜 시간 동안 넣어놓아야하는데, 점점 물이 섞여들어가 우유의 농도가 낮아진다는점... 라떼를 만들어보면 밍밍한 맛이 났다. 에어로치노의 존재를 몰랐다면 그러려니 하면서 먹었을 hozy. 하지만 본가에서 에어로치노를 4년 정도 쓰며 그 쫀쫀한 카푸치노 우유 거품을 맛봤던 hozy는 에어로치노를 히포에게 추천해줬다.

 

그런데 2020년에 신상으로 나왔던 에어로치노 4인데 아직도 신제품이 안나왔다는걸 알게되었다. 더군다나 지난 연말에 심지어 8만원에 팔았다는 소식까지 알게된 hozy와 히포... 이건 백퍼 5세대 제품 나오기 전, 재고 떨이가 틀림이 없었다. 지금 인터넷 최저가로 12만원 정도 하던데, 이거 이 돈 주고 사면 흑우 맞제? ㅎㅎ 이럴 땐 당근당근! 당근을 찾아보니 미개봉 새제품 10만원에 판매하셔서 바로 업어 왔다!

 

계좌 이체 해드리고 바로 새제품 맞는지 확인! 물론 아니라 해도 뭐 무를 순 없지만서도...

 

 

자, 이제 언빡싱 가봐야겠찌?

 

 

 

 

물건을 뜯어보니 hozy가 원래 본가에서 쓰던 제품과 동일한 4세대이지만, 페이스리프트(?) 보단 높은 수준의 변화가 있던듯 했다. 본가에서도 쓰고있는 제품은 충전 독에서 거품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거는 주전자 자체에 버튼이 달려있어 여기서 누르는 구조이고, 또 기존의 실리콘 재질의 물리 버튼에서 터치 버튼으로 변경 되었다.

 

거품 선택 버튼이 주전자 아래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는 이유는 그 무엇보다도, 식.세.기.를. 돌.릴.수.있.다.는 점!!! 그런데 뭔가 거품 선택 버튼이 주전자로 옮겨와서 이걸 식세기에 넣고 돌리는게 맞는지 살짝 긴가민가하긴 했었어.. 그래서 박스를 다시 확인해보니, DISH WASHER SAFE라고 적혀있다!

 

웃긴게, 대문짝 만하게 영어로 된다고 쓰여있는데, 밑에 유럽어만 보고 열심히 해독하던 hozy...

 

 

바로 돌려주자!

 

식세기는 사랑입니다.

 

식세기 사용 결과 아무 문제 없음! 쫀쫀한 거품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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